기업 안에는 이미 풀어볼 문제가 많습니다. Ralphthon의 출발점은 그중 하나를 고르고, 사람만 알고 있던 업무의 맥락을 에이전트에게도 전달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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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기술보다, 익숙한 불편에서
GS그룹 해커톤 개발자 리그는 그룹사와 파트너사 개발자, 초청 외부 개발자가 현장의 업무 문제를 다루는 자리입니다. Ralphthon은 여기에 에이전트에게 일을 맡기고 그 결과를 확인하는 방식을 연결했습니다.
어떤 기능을 만들지부터 이야기하면 중요한 맥락을 놓치기 쉽습니다. 누가 어떤 상황에서 불편을 겪는지, 지금은 어떻게 해결하는지, 무엇이 바뀌어야 도움이 되는지를 먼저 정리합니다. 문제를 잘 아는 사람의 판단은 이 단계에서 특히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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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를 실행 가능한 목표로
아이디어와 에이전트가 실행할 수 있는 지시는 다릅니다. 팀은 만들고 싶은 결과뿐 아니라 이미 알고 있는 맥락, 지켜야 할 제약, 결과를 확인할 방법까지 Spec에 담습니다.
이는 문서를 길게 쓰는 과제가 아닙니다. 사람끼리도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을 발견하고, 에이전트가 임의로 결정해도 되는 일과 사람이 판단해야 하는 일을 나누는 준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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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문제인가
누가 언제 겪는 문제이며, 지금의 방식에서 무엇이 불편한지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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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 맡길 것인가
이번에 만들 범위와 사용 가능한 정보, 건드리지 않을 대상을 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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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보면 알 수 있나
직접 확인할 장면과 성공 기준을 정해, 결과를 검증할 준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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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가 만드는 동안, 사람은
실행을 시작한 뒤에도 사람의 역할은 남습니다. 팀은 결과를 살피고, 코치와 막힌 부분을 점검하며, 다른 팀이 알고 있는 현장의 조건을 듣습니다. 프로그램에는 코칭과 AI 네이티브 세션, 패널토크와 네트워킹을 함께 배치했습니다.
직접 코드를 수정하는 시간만으로 작업량을 판단하지 않습니다. 목표가 잘못 잡히지는 않았는지, 모호한 지시가 결과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다음 실행에서 무엇을 바꿀지를 결정하는 것 역시 중요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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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료라는 말 대신, 열어볼 수 있는 결과
두 번째 날에는 에이전트가 만든 결과를 확인하고 데모와 발표자료를 정리하도록 설계했습니다. 팀의 문제와 구현 결과, 그 사이에서 내린 판단을 한 흐름으로 설명하는 시간입니다.
프로토타입이 존재하는 것과 실제 업무에 쓸 준비가 된 것은 다릅니다. 무엇이 작동하고 무엇이 아직 남았는지를 구분해야 다음 개발이나 현장 검토로 이어갈 수 있습니다. 이 글은 공개된 프로그램 구성과 작업 방식을 소개하며, 개별 팀의 성과나 도입 효과를 대신 주장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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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조직에서 열게 된다면
출발점은 참가자 수나 도구 목록보다, 함께 풀어보고 싶은 업무와 참가자의 경험입니다. 실제 데이터를 쓸 수 있는 범위, 결과를 확인해 줄 현업 담당자, 행사 이후 이어갈 다음 단계도 함께 정해야 합니다.
Ralphthon은 이 조건에 맞춰 사전 준비, 목표 설계, 에이전트 실행, 코칭, 결과 공유를 연결합니다. GS의 1박 2일 구성과 카카오의 사전 교육 연계형 하루 프로그램은 같은 작업 방식을 서로 다른 대상과 시간에 맞춘 예입니다.

